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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간식'정선 찰옥수수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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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간식'정선 찰옥수수출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07.14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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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명성을 얻고 있는 정선의 특산품인 여름철 대표 간식거리인 ‘정선찰옥수수’가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주 첫 출하에 들어간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유창길 농가는 정선찰옥수수를 20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해 정선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정선찰옥수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정선찰옥수수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또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케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거래처 확보 및 소포장재, 수매촉진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정선군 관광캐릭터 ‘와와군’을 이용한 자체 포장재를 제작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정선찰옥수수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선찰옥수수는 타 주산지 보다 해발 300m에서 600m 사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에서 평균12.1℃의 큰 일교차에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월등한 일조시간 등의 지역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2007년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37호로 등록,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920접(92만개)을 판매해 3억 3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한편, 올해 판매가격은 1박스(30개)에 1만 5000원(택배비 별도)이다.

 한편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선찰옥수수는 차와 빵·범벅·올챙이국수·냉면·쿠키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면서 여름철 웰빙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정선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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