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에 경남도내 처음으로 ‘드론’을 도입했다.
군은 여름철 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과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방제효과 제고와 품질 좋은 남해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을 이달과 내달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를 포함한 총 2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체 방제 면적은 2390만㎡로 대상 병해충은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흰잎마름병 등이다.
1차 방제 시기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이며 2차 방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추후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