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최근 경기도 여주에서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을 취득한 과학수사관과 화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화재 감식과 조사 기법 등을 공유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선박 화재 감식 사례 ▲친환경 냉매의 화재 영향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조사 ▲전기차·ESS 열폭주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어선 및 해양 시설의 화재 원인 분석과 연쇄 화재 위험성 대응법을 논의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조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