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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월 말까지 무더위쉼터 194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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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월 말까지 무더위쉼터 194곳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7.1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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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65%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9.30(금)까지 ‘무더위 쉼터’ 194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선풍기 ․ 에어컨 등 냉방시설 구비여부, 휴식공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백화점 ▴경로당 ▴동 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주의보 발효 시 평일 09시~18시까지 운영하며 전체 194개소 중 13개소는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기관으로 지정, 폭염경보 발효 시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사이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송파구는 무더위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동 재난도우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T/F팀을 꾸리고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벌써 우리나라에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는데 두 분 모두 60대 이상 어르신이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알맞게 대처하실 수 있도록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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