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열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25년 시행계획(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장인 박유진 부구청장은 주재로 보건의료 전문가, 산업안전 보건관리자,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먼저 ‘건강채움 마음피움 행복중구’를 비전으로 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보건소는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해 주민 건강지표 등을 토대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제8기 중장기계획 대표 성과지표 ▲2차년도 시행 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무엇보다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고, 사회적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안)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내용으로, 주민 건강수명 연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부구청장은 “심의위에서 결정된 계획안은 향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며 “행정 체제 개편으로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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