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나누고 이산가족 방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경기적십자)는 동절기를 맞아 음식 나눔, 이산가족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경기적십자 하남시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설맞이 음식 나눔 꾸러미를 완성해, 관내 취약계층 220세대에게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떡, 후원받은 영양밥 세트, 쌀 등을 담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경기적십자 소속 봉사자들이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90대 신모 씨의 자택에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말벗 봉사를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본사 및 전국 14개 지사에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재북 가족을 그리워할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해 위로 방문을 하고 있다.
경기적십자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기부받은 생활용품 세트 140 상자를 관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경기적십자 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적십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쿠키 400여개와 안마봉 20여개를 만들어 인근 노인정에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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