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19일 수도권에 있는 중전기, 바이오화학, 뿌리기술산업 업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한전 본사 및 계열사의 나주이전으로 최근 전남 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수출 전기업체 등 제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개최했다.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의 각 산단 별 특화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바이오패키징 협회 회원사와 뿌리산업 업체을 초청, 세풍산단과 해룡산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광양만권 현장시찰을 통해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는 (주)창원이엔이, 한원전기공업(주) 등도 참가, 투자실현 의지를 표명했으며 경기 안산, 시흥 소재 지역 출향기업인들과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입주접촉을 해오던 바이오소재 패키징 업체들은 광양 세풍산단의 조성 일정을 문의하는 등 투자에 관심을 표명하는 업체가 많아 광양만권 산단활성화에 기여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태욱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투자를 망설이던 수도권 기업에게 광양만권 투자이전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달 중 광양만권으로 초청, 현장시찰을 실시해 수도권 틈새 기업을 적극 공략해 맞춤형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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