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재향군인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안보회관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종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장, 김정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정준호・조인철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일용 31사단장, 이은형 상이군경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및 향군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상을 비롯해 공로휘장, 감사패,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로는 김진호 담양재향군인회장, 김병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이사, 박희율·홍기월 광주광역시 의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해남군재향군인회와 여수시재향군인회도 단체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종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초부터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안보 의식을 강조했다.
김정두 해군부회장은 "광주・전남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나 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그는 특히 광주 동구 향군회관 건립과 안보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 향군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일용 제31보병사단장, 정준호·조인철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이 축사를 전하며 향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가 안보 의식을 다지고 지역사회 기여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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