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안전문화운동’으로 안전불감증 타파
상태바
강북구, ‘안전문화운동’으로 안전불감증 타파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7.2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축물 점검, 도로함몰 예방, 우이천 산책로 난간설치, 소하천 정비 등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점검

- ‘안전문화운동추진 강북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하여 생활 속 안전의식 강화에 노력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안전강북’을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에 나섰다.

 

구는 지난 2월~4월까지 대형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물 안전과 관련된 530여 개 시설을 점검하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노후한 연립주택의 담장과 축대에 일부 균열을 발견하고 보수·보강조치를 취했다.

 

또 도로함몰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요즘 자주 발생하는 도로함몰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점검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오는 8월까지 도로함몰의 주원인인 노후 하수관로를 복구, 콘크리트가 떨어진 부분과 철근이 부식된 부분을 정비할 계획이다.

 

강북구민의 휴식처인 우이천 산책로에 안전난간도 설치키로 했다. 구는 현재 산책로와 하천의 높이 차이로 야간에 추락사고 위험이 있어 번2동에서 번3동에 이르는 1km 구간에 난간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산책을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내 침사지 시설물(토사, 낙엽 등 이물질의 하수관로 유입 방지를 위해 설치된 시설)의 노후화된 덮개를 교체해 보행자의 추락을 방지하고, 북한산 내 인수천과 백운천의 유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교량을 정비하는 등 소하천 정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를 추진하기 위해 구는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강북지사 등 유관기관과 강북구 새마을회, 통합방위협의회 등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안전문화운동추진 강북구협의회’(이하 ‘안문협’)를 구성, 주변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타파하고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