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관내 집단급식소 등 시설 감염관리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를 비롯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로 사람에게 감염이 되고, 현재 유행 중인 노로바이러스는 직접적인 환자와 접촉 및 환자의 구토나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에서 2차 감염이 흔히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가 있는 시설에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올바른 손 씻기 강조를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손 씻기는 설사 질환을 최대 40%까지 감소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최대 21%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주어 셀프 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강조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최근 환절기에 각종 식중독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을 통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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