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2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어린이집및 특수학교등에 급식지원 한다. 이와관련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2025년 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관내 어린이집·초중고 특수학교 등 446개소 8만 3,0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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