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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본답 초기 발생 병해충 예방을 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에 나섰다.
본 사업은 1ha당 벼 육묘상자처리제 구입비 10만 원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포함된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구성해 원하는 공급약제 1종을 선정, 지원하는 방식이다.
육묘상자처리제는 1회 사용으로도 벼 도열병, 물바구미 등 병해충 방제 효과가 커 농가의 노동력과 영농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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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신청을 받고 내달 중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월동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이 고령화와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벼 재배 농가는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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