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성품 등 17억 5천900만 원 모금…목표액 146% 달성
취약계층 복지증진 위해 연중 지원 예정
취약계층 복지증진 위해 연중 지원 예정

은평구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전개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은평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석달 동안 진행했던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성금 3억 5천900만 원, 성품 14억 원 등 목표액 12억 원을 146% 초과한 17억 5천900만 원 상당이 모아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 소상공인, 기업 및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에 참여했다.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은평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협약으로 추진되는 '2025 나눔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이지우 복지정책과장은 “주민들이 변함없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성금, 성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