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껀터 및 호치민 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전파 활동 등을 펼쳤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베트남 해외봉사 활동은 거점 국립대를 지향하는 인천대가 대학 구성원들의 글로벌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헌신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인천대의 봉사활동 주 무대인 껀터지역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다수 베트남 이주여성의 고향으로서, 한국과는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특히 껀터시에서 추천한 껀터 외곽 시골지역의 불우가정 두 곳을 찾아 기존의 낡은 집을 모두 허물고, 새 집으로 신축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덕봉 대외협력홍보팀장은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단원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도 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시민으로서의 자세와 능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