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 성)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흥군은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1330억 원 가운데 1595억 원을 집행해 120%에 달하는 조기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상반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긴급입찰, 선금 집행 활성화, 일반관리비 집행 등 조기집행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 부서와 예산 수립·지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활성화해 집행 장애요소를 해결한 것도 집행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2012년 조기집행 실적 110% 전남 1위, 2013년 113% 전남 2위를 차지하며 각각 3억 5천만 원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올해 1/4분기에도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김 성 군수는 “상반기 조기집행은 마무리됐지만 주민 숙원사업의 빠른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조기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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