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맞아 ‘2025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가 361건 (29.3%)으로 타계절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22건(61%)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인명피해는 50명(36.2%)으로 가을철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대형 건설현장 및 공사장 화재예방 지도’, ‘주거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화재 안전 관리 강화’,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등 화재 대비 대응태세 확립을 중점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인철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으로 인해 작은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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