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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년.대학생 시정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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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년.대학생 시정참여 유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7.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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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가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미래 만세 보령의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26일 만세보령장학생 및 여름철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국도 77호 홍보관, 보령댐 및 정수장 등 주요사업장과 석탄박물관, 보령화력 발전소 에너지월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 관광·문화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보령시에서 우수인재 육성과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 장학사업의 인재육성장학생 13명과 여름철 대학생 아르바이트 20여명으로서 시는 이들에게 지역의 변모하는 모습을 알리고 지역의 관광·문화를 명확히 알림으로써 애향심은 물론 자긍심을 갖고 미래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보령댐 및 정수장 방문을 통해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 물 절약 캠페인에 동참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K-water 보령권 관리단 관계자로부터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황과 앞으로 보령댐의 물 수급현황 등을 자세히 안내 받았고 국도 77호 홍보관에서는 보령~태안 간 국도가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 내로 획기적으로 빨라진 미래 교통상을 시각적으로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현 학생은 “지역의 변화하는 미래상과 주요 관광시설 체험을 통해 내 고장의 현재를 직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시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에는 대천애육원 교사와 원생, 9월에는 미산면 이장협의회, 10월에는 명천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이용자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시정의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이 갈수록 참여 대상의 확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과 기관, 단체에서는 적극 신청하셔서 보령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 발전상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가 운영하고 있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개발현장과 주요시설, 관광자원을 탐방함으로써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시정을 공유하고자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써 이는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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