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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産 토마토 해외시장 개척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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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産 토마토 해외시장 개척 '청신호'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6.07.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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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화천산 토마토의 해외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GAP 인증을 받고, 직년부터 수출이 시작된 간동지역의 토마토는 내수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간동면의 수출 토마토 작목반 8개 농가가 올해 생산한 토마토(데프니스 품종) 약 96t이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량 44t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준으로, 수출액 역시 2015년 5600여만 원에서 올해 약 1억2000만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 이외에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수출도 늘고 있다.
 간동면의 블루베리 생산업체인 ‘채향원’은 지난 4월 블루베리 식초음료 약 4t을 홍콩과 베트남의 유명 백화점으로 처음 납품했다. 아스파라거스(1.1t)와 토마토 김(6만개)도 올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을 열었다.
 토마토 수출량이 급증한 것은 일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 받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재배가 시작된 수출 토마토의 인기는 화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에서 비롯됐다.
 군은 지난해 작목반에 공동 선별기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중터널과 가온시설, 신규 하우스를 비롯해 토양개량제와 양액 등 농자재까지, 총 4억3000만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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