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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 노원구의회 이한국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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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 노원구의회 이한국 부의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8.0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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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천심', 주민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대표기관 역할에 최선 다할 터

 

 

서울 노원구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에 이한국 의원(새누리당, 노원병)이 선출됐다.

1994년 중앙정치로 입문해 홍정욱 전 국회의원 비서, 지역 사무국장과 조직국장 등을 역임하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촉망받아온 이 부의장은 지난 2010년 노원구의회 제6대 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정치 시절부터 느껴온 ‘민심이 천심’이라는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 부의장은 “앞으로 후반기 2년도 주민들의 참뜻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구민의 대표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21명 의원들이 단합해 뜻을 모으고 구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국 부의장은 제6대 후반기에 도시환경위원장, 7대 전반기땐 원내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

- 먼저 부족하지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선배·동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 부탁드린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돌보는 의회,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해결하는 의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원활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상임위 구성이 진통을 겪고 있다. 언제쯤 원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 원구성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주민들께 죄송하다. 또 의원들에게는 실망감이 든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우리 의원들은 자중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8월 한 달은 임시회도 없고 여름휴가가 있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8월 중순까지는 상임위 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님들은 구 발전을 위해 의회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상임위 구성에 마음을 합쳐주시길 바란다.

▶일부분 지역활동 책임부여와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의 사회나눔 등 정

 

도열 의장이 부의장의 역할강화 뜻을 밝혔다. 후반기 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가.

 

- 노원구의회 초대의원으로서 지난 6대때 부의장을 지낸 의장님은 그간 미비했던 부의장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 그러기에 이번 후반기에는 부의장에 대한 역할강화로 좀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렴하고자 구상하시는 것 같다.

 

당적을 초월한 의원화합으로 균형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동안 의장님을 도와 의회대표로서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도와드릴 계획이다. 또 전반기에 이어 7대 후반기에는 의원님들이 그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것을 수확하는 추수의 시점으로 만족한 결과물을 얻어 이것이 지역주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 지난 전반기는 다수당에 의해 소수당이 일방적으로 끌려간 느낌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후반기 의장단 구성으로 소수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일방적인 진행에 제어를 할 수 있게 됐다. 남은 상임위 구성이 잘돼 의회본연의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제대로 된 견제를 하려면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의원들과 철저히 공부하고 연구해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국민의당과도 연대해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집행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을 것이다. 주민을 위한,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에는 차질없이 집행부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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