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진일보한 최첨단 사회안전망이 경기도 안양에 구축된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통신사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시범 지구로 안양이 선정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전문가인 부모가 휴대폰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재의 방식이라면 이 시스템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치파악을 통해 범죄나 위험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4일과 20일 시를 비롯한 3개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SK텔레콤(주)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체결로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시의 U통합상황실과 통신사 간에 연계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시민안전과 약자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안전을 기하는 것도 제2의 안양부흥이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 시범운영해 미비점을 보완,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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