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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생 늘고 중.고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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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생 늘고 중.고생 감소
  • 제주/ 현세하기자 〈hseha@jeonmae.co.kr〉
  • 승인 2016.08.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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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유입인구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2021년까지 4000여명이 증가하지만, 중·고등학생 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 수 변화추이, 교원수급, 교육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16∼2021년도 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 배치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를 기준연도로 앞으로 5년간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통한 적정 교육환경 마련, 각종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중기학생 배치계획을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추세에 있으나, 제주의 경우 초등학생은 도외 유입인구의 반영 등으로 2021년까지 4000여명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은 초등학생과 달리 점차 줄어들어 2021년까지 모두 3930명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고등학생은 2016년도 대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8174명에서 7360명으로 814명 감소함에 따라 밀레니엄 베이비붐 영향(2000년에 태어난 학생)으로 평준화고에 한시적으로 늘린 6학급을 감축하고, 학급당 인원을 33.2명에서 1명을 줄여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했다.
또 내년부터 예술중점학교로 운영되는 함덕고등학교 2학급을 특수목적과인 음악과로, 애월고등학교 2학급을 미술과로 편성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2016년과 비교해 28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에 1학급을 신설 및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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