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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비닐봉투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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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비닐봉투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전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08.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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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백 구청으로 가져오면 새 장바구니로 교체해줘

<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미리 준하기’, ‘불필요한 비닐봉투 거절하기’, ‘비닐사용 반으로 줄이기’ 등 3가지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비닐은 사용이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우리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검정비닐봉투는 도로변 무단투기의 주범으로 꼽힌다. 주민들이 내놓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속을 들여다보면 50% 이상이 비닐류일 정도로 비닐은 버려지는 양이 상당하다는 것.

 

구는 이에따라 이 운동의 일환으로 구 직원과 내방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청소행정과를 방문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헌장바구니(3개)와 비닐봉투(검정 등 일회용봉투를 제외한 상태 양호한 비닐백 10장 이상)을 새장바구니로 교환해주고 기부도 받기로 했다.

 

또한 내달 24일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은평구민 나눔장터에서도 교환행사를 열고 이렇게 기부받은 봉투는 나눔장터 등 벼룩장터와 전통시장에서 재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닐을 재활용품인 만큼 주민들이 따로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비닐류의 20%는 화분,맨홀,빗물받이 등으로 재탄생되고 80% 정도는 시멘트 공장,제지공장 등에서도 고형연료로 재활용된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닐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 하는 등 주민들이 비닐사용량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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