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역 중학생 22명이 지난 7월 18일부터 4주간 미국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학교에서 실시했던 어학연수를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어학연수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미국 핸콕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등의 자녀 4명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을, 나머지 참가자에게도 전체 왕복항공료의 반액을 지원했다.
이번 어학연수은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어학수업 및 현지 학생들과 조별로 토론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게티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UCLA 견학 등을 통해 교실 밖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학연수의 실시로 참가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 맞는 글로벌마인드의 함양이 기대 된다.” 며“앞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참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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