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고장 나 버려지는 폐 우산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낭비 방지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으로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은 고장이 나도 고칠 곳이 없어 버려지게 될 우산을 무상 수리 해주는 사업으로, 주민이 수리를 원하는 우산을 주민 센터에 가져오면 동 주민 센터 순회 일정에 따라 현장수리 후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라는 것.
이에 구는 지난 22일부터 효성1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 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기 위해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 신청을 받아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한 후 반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 등 주민의식 개선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폐 우산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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