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km 구간 중 서원주∼만종 간 6.8km를 신선으로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26일부터 열차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원주∼만종 간 구간은 중앙선(청량리역∼경주역간)과 원주∼강릉선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으로써 이구간의 개통으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열차가 신선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25일 현재 원주∼강릉 철도건설 전체 공정율은 68%를 넘어서고 있으며 노반공사를 대부분 완료해 궤도와 시스템 분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노병국본부장은 “내년 6월까지 원주∼강릉 철도건설을 완료하고 12월말까지 종합시험운행 등을 거쳐 목표했던 2017년 12월 개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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