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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공단, RFID 시스템 도입과 자료대출 확대로 주민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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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공단, RFID 시스템 도입과 자료대출 확대로 주민편의 증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0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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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과 서비스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한다.

먼저 무선인식기술을 이용한 자료관리시스템(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RFID시스템은 기존 바코드시스템과 달리 도서관 자료에 데이터가 저장된 마이크로칩을 내장시켜 무선주파수를 통해 저장데이터를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RFID시스템 도입으로 여러 권의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한 도서대출 및 반납은 물론, 무인대출 및 반납도 가능해져 장서점검 및 도서정보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자료대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찾는 모든 구민들의 이용편의를 확대,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정보 제공하는 ‘테마공감’ 서가를 운영하고, 해당 자료에 대해 기존 대출권수와 상관없이 2권을 추가로 더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배로 도서 대출’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 일반회원의 경우 4권까지 가능하던 도서대출을 이 날만큼은 2배인 8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분기별로 다독자를 선정하고,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재등록 회원과 지식정보소외계층 회원 등에 대한 장려와 지원을 위해 대출권수를 상향 조정하여 6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주 관장은 “RFID 시스템 정비로 도서관리의 효율성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향상과 이용객 증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독서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여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책과 만나게 함으로써, 지역의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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