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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구의원'소통형 민원해결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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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구의원'소통형 민원해결사 앞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9.0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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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의회 제7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태용 의원(더민주당, 방학1·2동)은 매일 방학동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민원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꼼꼼하고 성실한 구의원으로 소문나있다. 이런 그를 가리켜 주민들은 ‘자전거 타는 구의원’이라 부르고 있다. 제6,7대 재선의원으로 지난 6년 동안 고질적인 민원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의논하며 소통에 힘써온 이 위원장은 “저소득층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복지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로 다양한 복지정책이 준비돼 있음에도 잘 모르고 계신 주민들에게 복지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이 합치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가교역할을 잘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기 복지건설위원회의 운영방향은
- 저속득층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합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금 도봉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민간복지거점기관 등 행정적으로 그물망의 복지형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복지는 OECD 국가 중 하위에 속해있다. 그만큼 빈틈이 많다는 뜻으로 앞으로도 가능한 끊임없이 복지정책들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 촘촘한 복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현재 도봉구의 복지는 맞춤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 긴급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긴급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체계 밖에 있는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히 시행돼야 한다. 그것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큰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도봉구의 건설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항과 발전계획은
- 도봉구는 현재 창동아레나 공연장이나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이 완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접근도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우선 도봉구로 들어오는 도로가 많이 부족하고 고도제한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방학역 부근의 철도 보를 높여 대형차량도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창동역에서부터 경사를 주면 가능한 일로 이를 꼭 추진하고 싶다.
 또 우이신설경전철을 동서로 확장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도봉구에서 구파발이나 은평쪽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이 걸린다. 서울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치고 너무 많이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동서로 연장해서 남북으로만 연결된 도봉의 교통을 4방향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한다면 동북4구가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밥상은 다 차려놨는데 정작 먹을 사람이 없다면 정말 난감하지 않겠는가. 보다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도봉구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우선 상식과 양심, 원칙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 서로 상생하는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앞으로도 자전거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민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여러분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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