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올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214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인 1951년(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시민은 이 기간 동안 병·의원을 방문, 신분증을 제시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만 50세∼64세(1952년∼1966년 출생자)와 생후 6개월∼59개월인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만 60세∼64세(1952년∼1956년 출생자)인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접종하게 된다.
독감으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발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주로 겨울철(10월∼4월)에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인이나 영유아 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가능성이 높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아 두는 것이며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등을 일상생활에서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환절기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과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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