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화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케이비어드히시브스(대표 김기태)가 올해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12일 군에 따르면 ㈜케이비어드히시브스는 충남도가 도내 각 시·군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정착도 ▲재무건전성 ▲기술 및 품질관리, 기술혁신 노력도 ▲지역경제 활성 및 시책참여도 ▲일자리창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케이비어드히시브스는 2007년 청양에 공장을 건립, 점착테이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 20여 개국 수출을 통해 연매출 133억50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세계적인 불황 등 악재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선정으로 향후 6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2.0% 추가 금리우대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신용보증 우대 지원 ▲매년 실태조사를 통한 애로사항 우선 해결 등의 혜택을 받게 돼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하기 좋은 청양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