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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개소1년 만에 한방약초 거점 연구기관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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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개소1년 만에 한방약초 거점 연구기관으로 성장
  • 산청/ 박종봉
  • 승인 2016.09.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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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5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방 항노화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원료로 한방 항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용 연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 출연기관으로, 한방약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7일 설립됐다.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 한방 항노화관련 제품의 과학화 및 표준화 ▲ 명품약초 생산과 품질관리 ▲ 한방약초 항노화산업과 융복합화 추진 ▲ 한방 항노화 식품 개발 등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 약초자원의 지적재산권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추구 ▲ 연구개발 결과물의 기업체 기술이전 및 성과관리 ▲ 한방항노화 제품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컨소시엄 구성 연구개발 추진 ▲ 한방항노화관련 기업지원 ▲ 한약재 시험검사를 통한 품질 검사 및 성분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의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보면 ▲ 한방 항노화와 관련된 연구과제 수주 및 자체 발굴 11건 ▲ 한방약초 김부각, 한방차 등 4건 개발완료 ▲ 감국을 이용한 향장제품과 사물탕을 이용한 인지기능 연구개발 등 진행 중인 7개 과제가 있다.
 
또한 ▲ 한방항노화 분야의 국내학술지에 17차례에 걸쳐 논문 발표 ▲ 한방크런치, 한방초콜렛 등 4가지 한방제품의 상품화 ▲ 한방약초 김부각 제조방법 등 특허출원 5건이 있다.
 
지난해 9월 연구소가 개소하면서 도내에는 한방 항노화관련 연구개발, 한약재에 대한 전문 시험검사, 한방기업에 대한 기업지원활동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방 항노화 분야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이 추진되면서 1년 만에 한방 항노화산업 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일상생활에서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신제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수입 한약재 안정성 검사,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활용한 고품질의 상품개발과 기업, 생산자 단체의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여, 한방 항노화산업이 경남미래 50년을 책임질 전략사업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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