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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기업경기 경기침체 분위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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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기업경기 경기침체 분위기 지속"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5.07.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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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경남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 진주지역경제연구센터는 지난달 15일 상반기 진주지역 기업경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진주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경기수준에 대한 진단과 전망, 애로사항 등을 조사해 진주지역의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지역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써 진주지역 경제전반의 지표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전문가(경상대학교 김의동 교수)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IMF 2.8%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경기침체 경향이 호전되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그리스 사태와 중국의 경제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속도는 지지부진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진주지역 기업경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가 여전히 100 이하를 맴돌며 경기침체의 분위기가 지속되고는 있으나 2014년 하반기에 비해 2015년 상반기동향은 미약하나마 개선이 됐으며 2015년 하반기 전망 역시 2015년 상반기 전망에 비해 조금이나마 밝게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에는 제조업의 경우에는 유럽과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을 경우 예상보다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고 비제조업의 경우에는 메르스 사태가 내수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지만 혁신도시와 정촌산단 등의 활성화 요인으로 인해 경기가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수 진작과 가계부채 부담 경감, 부동산 경기진작 등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짐작하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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