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중국과의 우의를 더욱 다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11월 9일 중국 쓰촨성 총칭(重?)에서 개최되는 2016년 중국 국제 우호도시대회에서 ‘대 중국 우호도시 교류 협력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중국 인민 대외우호 협회’에서 중국 도시와의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청주시는 2000년 중국 우한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 이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 5월에는 무역사절단을 우한시로 파견해 수출 상담 535만 달러의 실적과 양 도시 상호간 팸투어 60만 달러 수출계약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 왔다.
또한 2015년 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맞이해 이승훈 청주시 시장과 완용 우한시 시장이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는 등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중국의 도시들과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가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청주시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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