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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14회 평화통일기원합수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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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14회 평화통일기원합수제 개최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6.10.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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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제14회 평화통일기원합수제’를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한탄대교(구, 승일교)승일공원 일원에서 철원군여성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귀포시 여성단체회장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는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과 최북단 백두산 물(水)을 채수하여 철원군 한탄강물에 합수, 뿌리는 통일기원 행사로 지난 8월달에 철원여성단체 임원들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백두산 水를 채수해 왔으며, 서귀포시 여성단체임원들도 지난 9월말에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수한 水를 가져와 통일의 중심지 철원에서 합쳐 방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카리나 독주를 시작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통일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어 남북 공동(이승만~김일성)합작품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6호인 승일교에서 금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최남단 한라산의 백록담 水와 최북단 백두산 水를 철원군 여성단체회원들과 서귀포시 여성단체회원들이 통일의 중심지 철원군의 한탄강물에 방류하며, 통일의 염원을 빌게 된다.

 

  이현종 군수는 “요즘 북한의 제5차 핵실험으로 남북한의 상황이 안 좋은데 이번 행사가 철원여성들의 힘을 담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머지않은 날에는 평화통일이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하며,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통일기원 합수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에서 개최하는 제34회 태봉제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통일을 기원하는 제14회 합수제 행사를 시작으로 8일까지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공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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