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9일 제57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세종대왕 한글반포 이후 가장 큰 한글쓰기 사업인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는 문경, 밀양, 정선, 진도뿐만 아니라 북한, 만주까지 흩어져 있는 아리랑 가사를 수집, 선별해 음악의 아리랑을 한글과 서예로 접목해 한글보급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와 ‘문경하초리 마을 아리랑 노랫말 골목 가꾸기’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의 독창성을 널리 홍보하고 아리랑도시와 아리랑 마을로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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