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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충분히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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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충분히 협의해야"
  • 김창진 수도권취재본부장
  • 승인 2016.10.1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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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10일 의장 접견실에서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원과 ‘하남시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이열종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열종 대책위원장은 “무주택자들에게 살 곳을 제공하고 지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찬성하지만, 교통체증과 제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을 내쫒으면서까지 하는 개발에는 반대한다”고 말하며, “하남시의 미래발전상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많은 자치단체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개발이 오히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발 사업은 시의회,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하남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오늘의 청원도 심도있게 논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원회에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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