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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4회 흥부제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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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4회 흥부제 성황리 종료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6.10.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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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흥부제가 고르지 못한 날씨 속에도 지난 9일 전북 남원예술제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흥부제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고유제와 흥부마을 터울림을 시작으로 사랑의 광장에서 4개 분야 19종목의 다양한 나눔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 등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개막공연에는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준비한 뮤지컬 흥부와 놀부 공연이 펼쳐지고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고광길씨 등 4명의 시민에게 남원 시민의 장을 수여했으며 흥부정신을 기리는 흥부가족상에는 부인과 함께 흥부고장에 걸맞게 6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또한 홀로된 고령의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 오충권씨 가족이 선정돼 가족 간의 사랑과 우애를 전해줬다.
 이어 흥부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퓨전국악이 연주됐으며 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아울러 남원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읍면동 농악단의 ‘흥부골 남원농악 경연대회’와 국립무형유산원 주최로 펼쳐진 삼동굿놀이, 당진시의 기지시 줄다리기, 무형문화재들이 펼친 ‘생명의 땅, 무형의 꽃’ 기획공연이 펼쳐져 우리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전통문화와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남원시민의 열정과 ‘문화도시 남원’ 저력을 보여준 무형유산한마당과 야외무대가 빈 시간동안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잠시도 공연이 멈추진 않는 축제를 이어 나갔으며 유모차 타고 행진해요 행사를 통해 흥부의 다산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고, 결혼 60주년을 맞이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회혼례를 치러줬으며 밤 늦도록 펼쳐진 퓨전국악, 대중가수공연 등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수준높은 볼거리를 제공해 흥부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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