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방이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제14회 방이골 조롱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부에서 난타공연과 추억스케치 7080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2부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어린이 벨리댄스, k-pop댄스, 기타연주 등 회원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뽐내고, 발표회 중간중간 초대가수 공연, 남도민요, 색소폰 연주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조롱박 공예 체험, 도서 교환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먹거리 장터는 점심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연말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추진 관계자는 “올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 조롱박이 말라 죽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더위를 잘 이겨내고 조롱박이 많이 열려 축제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이1동 주민센터는 매년 봄 앞마당에 조롱박을 식재해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 보기 힘든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원한 그늘과 쉼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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