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 산정을 위해 이번 달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약 10,300호로 단독주택이 2,548호, 다가구주택이 4,684호, 주상용 주택 등 3,068호로 정자동 및 영화동 등에 주로 조사대상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올해의 경우 평균 2.5%의 개별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이번 개별주택조사는 2인 1조로 하여 3개조로 구성, 정확하고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조사요원이 현장방문 사진촬영을 실시하고, 개별주택의 도로 접면, 형상, 방위 등 토지특성 11개항목과 구조, 지붕 등 건물특성 9개 항목에 대해 공부상 현황과 실제 현황을 면밀히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접수, 한국감정원의 검증,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별 주택가격을 내년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박민균 장안구 세무과장은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과세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이 현장 방문 시 주택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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