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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인구 100만 도시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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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인구 100만 도시 구축 시동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6.10.2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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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택지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폭발적 인구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경기 화성시가 100만 대도시를 맞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내년도 인구 70만 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00만 명을 예측하고 있다. 

 

 시는 20일 정남면 소재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공무원과 학계, 시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도시 화성시 행정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다 나은 미래와의 조우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제1세션 인구 70만 이상 대도시 행정체계, 2세션은 100만 대도시 대비 자치분권 모델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제1세션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진세혁 평택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이충래 화성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장과 김병국 생활자치연구소장, 정지훈 건국대 책임연구원이 주제 토론자로 나서 70만 대도시 행정체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화성시 인구증가 및 도시성장에 따른 일반구의 필요성과 법·제도 검토 및 국내·외 대도시 행정체계 비교분석 등 사례 연구에 대해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라휘문 성결대 교수와 김종래 대진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은 가운데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충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 유화 일본 이바라키대학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기능과 관련, 행정능률성, 주민참여 등 추가관장사무 대응방안과 대도시 기능수행을 위한 화성시 재원확보방안, 정원 및 직제 등 100만 대도시 조직에 대한 검토 등 100만 대도시 대비 자치분권 보델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채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지방자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정부를 동반자로 여기는 중앙정부의 인식전환과 대도시로의 질적 성장을 위한 화성시만의 공적시스템 설계가 필요하다”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전략과제를 발굴, 시민과 전문가의 논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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