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함안을 방문했다.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상공회의소 회장 내외를 포함한 9명의 이번 방문단은 양 도시의 발전방안 협의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함안을 찾았다.
첫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시작으로, 2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 김주석 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함안시설원예연구소와 함안상공회의소를 각각 방문해 군의 농업현장을 확인하고 경제교류와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또 오후에는 함안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인 함안화천농악을 즐기고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마련된 말산업육성공원, 강나루오토캠핑장 등 관내 주요시설 시찰 등으로 함안을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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