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에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81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2015년까지 총 5억 8300만 원을 지원해 239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이 철거됐다. 올해는 당초 목표였던 73동을 초과해 81동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00동 이상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는 빗물과 풍화 작용 등으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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