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에너지사용량이 많아지는 동절기 에너지 사용량의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에너지 구입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약 175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지원은 가구원 수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 4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 6000원을 지원하고 대상자에게는 연탄, 등유, LPG(액화석유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차감할 수 있는 가상카드를 지급한다.
실물카드는 국민행복카드사에 신청자가 직접 문의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상카드는 신청자가 차감을 원하는 에너지원의 고객번호를 신청서에 기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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