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럭무럭 자라라” 저소득층 재능꿈나무들, 매년 지원해 성인 되어 재능 결실 맺을 때까지 후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이 오는 14일~25일까지 ‘2016년도 제5기 재능장학생’을 모집한다.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각종 재능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지녔음에도 경제적 형편으로 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꿈나무들을 발굴, 그 학생이 성인이 되어 그 재능을 꽃피울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개천에서 용나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에 설립돼 2013년부터 장학생을 선발, 후원해 온 이곳은 대개 공부 잘 하는 학생을 1회성으로 돕는 여느 장학금과 달리, 뛰어난 재능만 있다면 문학, 예술, 체육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재학생으로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분야에 재능을 가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70%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은 연간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재능 계발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매년 심사를 통해 성과 또는 성장가능성을 보여줄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0일 강북구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학교장(연합회장)추천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와 사회적배려대상자 확인 증명서류 및 대회입상증명서(해당자일 경우) 등으로, 구 3층 교육지원과(☎02-901-6293)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