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글로벌법정경대학 행정학과 학생 17명이 질 레슬리 타오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지방행정론 강의의 일환으로 14일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에서 열리는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안내에 이어 제갈원영 의장과 만남을 통해 의정활동과 관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방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갈 의장은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행정에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많은 고민인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해 다음 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본인들의 꿈을 이루어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들이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