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산불 없는 푸른 함안을 만들기 위해 ‘2016~2017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간을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산불방지대책 및 조기 진화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지상지휘·공중진화·보급지원·홍보대책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가동하며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 산불위험지수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산불경보를 발령,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고온, 건조, 강풍 등 산불에 취약한 기상상황 예보 시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감시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하는 등 시기별·원인별 능동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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