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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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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지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11.14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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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능기부 등 협업 통한 공익적 활동으로 호응얻어
약 4~5억 홍보지원 효과…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홍보물 게시

대전시는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는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을 선정, 대학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디자인 기획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일 홍보매체운영위원회에서 홍보매체 이용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도마큰시장, 사회적기업 우금치, 공유기업 피플카쉐어링 등 12개 법인 및 단체에 대해 와이드 홍보판, 전광판,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에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홍보물을 제작해 홍보를 실시한다.  

디자인 재능기부는 제1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에 동참했던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두 대학에서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6개소씩 나눠 맡아 디자인을 하게 되며 지난 10일 한밭대에서 1차 디자인 기획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학생과 업체 관계자가 직접 만나 업체에 대한 기본정보를 공유하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업체가 원하는 바를 파악 ․ 반영하고 지속적인 미팅 등 협업과정을 거친 후 12월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안을 도출하게 된다.

한밭대 노황우 지도교수는 “제1차 재능기부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들이 대전시 곳곳에 걸리게 되고 공익적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 반응이 좋았다”며“이번 사업으로 약 4~5억 원의 광고비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제2차 홍보매체 이용자로 선정된 법인 및 단체에 대해 재능기부로 기획된 콘텐츠의 홍보물을 제작 지원하고, 시 홍보매체 70면을 활용하여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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