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 전시전 ‘목가구의 미감, 線鮮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엄선된 목가구를 소개하는 것이다. 사랑방 가구, 안방 가구 등의 미감과 한옥의 기둥과 도리,처마 등의 곡선에서 드러나는 유려한 조형 요소를 적용한 목가구의 아름다운 선에 주안점을 뒀다.
전시 제목에서 보듯 선(線)과 선(線)이 만나 곱고 아름다운 선(鮮)을 만들고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서 삶이 비로소 올바르게 완성된다(善)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계획을 보면 사랑방 가구로 서안(書案)과 경상(經床), 책장, 문갑(文匣)을 비롯해 병풍, 붓통, 지통 등의 사랑방 생활용품을, 안방가구로는 장(欌), 농(籠), 머릿장 등과 바느질용품, 자수 등 안방생활용품을 전시한다
또한 조화신 등 소목장의 현대 목가구도 전시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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