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추진중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전용 활동공간 제공 등 수요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는 지역발전위원회 기금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서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이야기속 설화집 발간’ 등 14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북카페, 동아리방, 강의실, 밴드연습실, 노래연습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한 임계 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넥슨 코리아의 사회공헌사업인 작은책방 지원 공모선정에 따라 2500만원 규모로 독서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 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남면지역에 80평규모의 공립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아동의 방과후 돌봄 기능강화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읍에 지상 3층의 청소년수련관 건립하는 한편 10억원의 예산으로 정선, 사북, 신동, 임계지역 문화의 집을 거점으로 군 전체 청소년들이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또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군비 4800만원 시설 운영을 추가 지원하고 아동복지기금은 기존 3억4000에서 7억4000으로 4억을 증액해 기금안정화와 기금사업을 확대해 이자율 감소에 따른 사업추진 어려움과 아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