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내달 6일까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숲가꾸기에서 발생된 부산물 350여t을 관내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0가구에 화물차 한대분의 사랑의 땔감을 지원할 예정으로, 거주지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는 것.
특히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해 화목조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나무를 한곳에 적재했다가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달하고 있어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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