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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체험관‘대한민국소비자 브랜드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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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체험관‘대한민국소비자 브랜드대상’수상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6.11.2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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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체험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창 장류체험관이  ‘2016 대한민국소비자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주권 확립,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기업, 단체를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국회헌정기념관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소비자경영, 브랜드, 서비스, 디자인혁신부문 등 4개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14개 기업 및 단체가 수상했으며, 순창군 장류체험관(대표 순창군수 황숙주) 소비자 브랜드대상은 신동원 순창부군수가 수상했다.


2006년에 개관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장류체험관은 그동안 13만여명이 다녀가 17억83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체험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장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전통고추장을 비롯해 토마토고추장떡볶이, 고추장불고기떡피자 등 장류요리만들기, 인절미, 튀밥 만들기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학생들에게는 신선한 흥미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 2014년 개관한 옹기체험관과 국내 최대 토굴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이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되는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 강화도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주관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에서 신동원 부군수는 “최근 힐링열풍과 함께 건강을 챙기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순창 장류체험관은 체험도 하면서 숙박까지 할 수 있고, 민속마을 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순창 특산품 판매까지 연결되는 등 6차 산업화 성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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